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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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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사람들이 모르는 명작 <피아니스트의 전설> - 쥬세페 토르나토레 / 리뷰 및 분석 피아니스트의 전설 감독 - 쥬세페 토르나토레 1. 영화 소개 ‘피아니스트의 전설(1998)’은 이탈리아 소설가 알레산드로 바리고의 소설 『노베첸토(Novecento)』를 각색하여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하에 탄생한 영화이다. 쥬세페 토르나토레는 이탈리아 감독으로 ‘시네마 천국(1988)’, ‘베스트오퍼(2013)’등을 연출하였고, 현재도 활발하게 영화를 제작하고 있습다. 영화음악을 맡은 엔리오 모리코네(Enrio Moricone)는 의 피아노 솔로,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 Love Theme〉, 「로리타 Lolita」등의 영화음악을 제작한 음악 영화의 거장이다. 2. 영화 줄거리 주인공인 ‘데니 부드맨 TD 레몬 나인틴 헌드레드’는 이민자를 미국으로 운송하는 버지니아 호에서 태어났다. 그의 양아버..
[영화 리뷰] 지울 수 없는, 지워서는 안 될 22일 영화 <남영동 1985> - 정지영 감독 ‘지울 수 없는, 지워서는 안 될 22일..’ 감독 정지영 ‘씨x.. 정말 더럽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생각난 한마디다. 난 딱히 이 영화에 흥미가 있었다거나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은 없었다. 그저 대학생 2학년 때 작품의 시대적 배경 때문에 봐야했던 영화 26년을 대신하는 영화일 뿐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영화였고 그렇기에 어떤 기대도 없이 보게 된 영화였다. 다만 의 감독 정지영감독이 만든 영화라 어떤 영화일까? 라는 생각은 들었다. 스토리는 故김근태가 민주화 운동 시절 민청학련 사건으로 1985년 9월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22일간 고문을 받는 것을 다룬 영화이다. 고문을 당하며 인간으로써의 가치를 철저히 분쇄당하는 그 상황과 심정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실 이 영화의 주된 사건은 ‘고..
추리소설 명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리뷰! [And then there were none] 는 필자가 고등학생 때 같은반 친구에게 추천받아 읽은 첫 번째 추리소설 이다. 그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처음 읽은 작품이기도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작품에 꼽히기도 하다. 대학생 때 영화제작동아리에서 『아이덴티티』라는 다중인격자가 나오는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의 배경과 매우 비슷했다. 그래서 알아보니 영화의 제임스맨골드(James Mangold)감독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추리소설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걸 알았다. 두 작품의 결말은 모두 관객 혹은 독자에게 다 맡겨버리는 신기한 플롯의 예술작품 같았다. ‘열린 결말’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조금 더 깊이있게 분석해보고 극중 범죄자와 피해자 그리고 사건의 배경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작가소개 아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