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대공분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리뷰] 지울 수 없는, 지워서는 안 될 22일 영화 <남영동 1985> - 정지영 감독 ‘지울 수 없는, 지워서는 안 될 22일..’ 감독 정지영 ‘씨x.. 정말 더럽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생각난 한마디다. 난 딱히 이 영화에 흥미가 있었다거나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은 없었다. 그저 대학생 2학년 때 작품의 시대적 배경 때문에 봐야했던 영화 26년을 대신하는 영화일 뿐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영화였고 그렇기에 어떤 기대도 없이 보게 된 영화였다. 다만 의 감독 정지영감독이 만든 영화라 어떤 영화일까? 라는 생각은 들었다. 스토리는 故김근태가 민주화 운동 시절 민청학련 사건으로 1985년 9월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22일간 고문을 받는 것을 다룬 영화이다. 고문을 당하며 인간으로써의 가치를 철저히 분쇄당하는 그 상황과 심정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실 이 영화의 주된 사건은 ‘고.. 이전 1 다음